(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부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 영상과 관련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뉴진스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했다. 이때 멤버 하니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완벽한 곡 소화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해당 무대는 여러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 무대를 본 한 일본인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버니즈동물병원’에 게시된 해당 무대의 영상에 일본의 누리꾼이 “61세에 암 투병 중입니다, 하루하루가 빛나던 44년 전이 생각났습니다, 감동과 용기를 줘서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남긴 것. 특히 이 누리꾼은 “열심히 해서 암을 이겨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니의 무대를 통해 암 투병 중 힘을 얻었다는 사연의 댓글에 다른 누리꾼들은 “요즘 60세는 청년이다, 힘내서 극복할 수 있을 것” “반드시 이겨내실 겁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응원의 답글을 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해당 댓글을 남겼던 일본인 누리꾼은 “친절한 한국 여러분, 격려 메시지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푸른 산호초’는 지난 1980년 발매된 마츠다 세이코의 곡으로, 일본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지난달 하니의 커버 무대 영상이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치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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