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출전하지 않은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소속 홀란드다. 많은 동료들이 유로 2024에서 땀을 흘리는 동안 홀란드는 마음껏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남부의 휴양 도시,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마르베야. 최근 이곳에서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광란의 파티를 벌이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모습이 포착됐다. 홀란드는 이곳에서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디제이로 변신까지 했다.
이제 휴식은 끝났다. 괴물로 돌아갈 시간이다. 홀란드가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의 시작이 흥미롭다.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들이 하는 훈련이 아니다. 정말 원초적인 훈련이다. 유명한 복싱 영화 록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홀란드가 무슨 훈련을 하고 있길래 모두가 놀라고 있는 것일까.
영국의 ‘더선’은 “홀란드가 새 시즌을 위해 힘을 기르는 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홀란드의 아버지가 가르쳐준 기이한 훈련이다. 과거부터 아버지로부터 강요를 받은 훈련”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는 록키가 됐다. 홀란드 아버지 역시 축구 선수 출신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수한 훈련은 숲을 하이킹하고, 나무를 자르면서 힘을 키우는 것이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영화 록키에서 한 것처럼 말이다. 홀란드는 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 훈련을 한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아버지가 강요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흥분했다. 그들은 “홀란드는 다른 종족이다”, “진짜 아빠가 아들에게 마당일을 시킨다”, “홀란드의 아버지는 진정한 바이킹이다”, “평범한 바이킹의 행동이다. 새로운 것은 없다”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역시 “홀란드가 새 시즌을 앞두고 체력을 키우고 있다. 아버지가 나무를 자르도록 강요를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홀란드는 엄청난 돈을 벌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원초적 훈련을 선택했다. 록키 영화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산에서 하이킹을 하고, 물가에서 명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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