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장 손흥민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3연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시즌 3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3부리그·7-2 승)와 18일 하츠(스코틀랜드·5-1)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제 일본으로 건너가 동아시아 일정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를 한 뒤 한국으로 이동한다. 31일에는 팀 K리그, 8월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경기를 치른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전 동안 45분을 뛰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지만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이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전반 40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브스 비수마가 데얀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QPR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11명을 모두 교체했다. 많은 선수가 바뀌었지만 토트넘은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42분에 나온 데인 스칼렛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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