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가 이탈리아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뺏긴 PSG가 필사적으로 음바페 대체자를 구하고 있고, 1옵션이 오시멘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시멘의 이적은 거의 확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탈리아의 ‘Tuttosport’는 “나폴리와 PSG가 오시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513억원)에 5년 계약이다. 연봉은 1400만 유로(211억원)다. 그리고 PSG는 나폴리에 1명의 선수를 내주기로 했다. 오시멘은 에이전트는 이번 주 내내 파리에 있었고,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PSG가 영입을 원하는 1순위가 오시멘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PSG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따로 있다는 의미. 그 선수는 19세 천재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다. 포르투갈 명가 벤피카 유스를 거쳐 1군에 올라선 신성. 포르투갈 대표팀 부름도 받으며 가치를 높였다.
벤피카는 네베스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다. 네베스의 몸값으로 무려 1억 2000만 유로(1758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네베스 바이아웃을 받겠다는 의지다. 사실상 이 가격에 네베스를 살 구단은 없다. 현실적으로 PSG는 7500만 유로(1115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PSG는 오시멘보다 네베스 영입을 우선시 하고 있다. PSG 최고 타깃은 네베스고, 19세 미드필더는 PSG로 오고 싶어 한다. 이적을 하기 위한 청신호를 보냈다. PSG와 네베스는 구두 합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벤피카는 1억 2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요구했지만, PSG는 7500만 유로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 PSG와 벤피카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7월이 지나가기 전에 협상은 마무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SG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PSG 공격진에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있어, 영입이 시급한 과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