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날씨 여파로 1시간 만에 취소됐다.
20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썸머스웨그 2024)’가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다.
이날 ‘흠뻑쇼’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공연 중에도 폭우와 낙뢰는 계속됐고 무대 장치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주최 측은 공연 시작 1시간여 만에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 관객들은 모두 귀가 조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연에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소된 이 날 공연은 다른 날로 대체 될 예정이다.
한편 2011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는 ‘싸이 흠뻑쇼’는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9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