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솔로곡 ‘줄게’ 라이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에는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콘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조현아는 “‘줄게’ 라이브로 주변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 휴대폰에 불이 나있더라. ‘줄게’가 잘 돼서 그런가 했다. 그런데 다음날 네이버 메인에 ‘라이브 대참사’로 기사가 엄청 났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나는 크게 생각은 안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5일 6년 만에 솔로곡 ‘줄게’를 발매하며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와 어색한 표정 연기, 어울리지 않는 의상 등으로 논란이 되었다.
권순일은 “용인이한테 연락이 왔었다. ‘너도 연락 많이 오니?’ 하더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내가 노래를 못해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권순일은 “현아가 몸이 아팠다. ‘줄게’ 음악 방송을 준비했던 시기가 스케줄 몰려 있던 때였다. 이미 스케줄이 잡혀 있는 건데 아프다고 안 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현아는 “댓글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권순일은 “나는 모든 댓글을 다 읽었다. 오늘도 읽고 왔다. 조회수가 계속 늘어난다. 음악방송 두 개 한 거 합친 게 거의 조회수가 140만 회다. 지금 ‘조목밤’을 이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이게 이럴 일인가. 난 솔직히 17년 가수를 하면서 이런 거에 대해서 과민하게 해본 적이 없다”며 어리둥절해했다.
박용인은 “난 저 네일도 웃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핑크로 맞췄으면서 왜 네일만 용달블루인지”라는 댓글을 덤덤하게 읽었다. 조현아는 “(네일을) 한 번 하면 2주 해야 된다. 금액 때문에. 용달블루 처음 들어 보긴 하는데 좋다”며 털털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줄게’는 계속 부를 건데 네일이랑 잘 맞추겠다”며 “옛날과는 다르게 다양하고 재밌는 댓글들이 많고, 관심이 느껴지니까 속상한 마음보다는 더 두근대는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