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261위·스페인)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 9320 유로)에서 두제 아주코비치(130위·크로아티아)와 4강 전에서 만난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나달은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노 나보네(36위·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약 4시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2-1(6-7(2-7) 7-5 7-5)로 이겼다. 나달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22년 윔블던 이후 약 2년 만이다.
ATP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간은 3시간 59분으로, 나달이 뛴 3세트 경기 중 두 번째로 길었다.
나달의 개인 통산 3세트 경기 최장 시간 기록은 4시간 3분이 소요된 2009년 마드리드 마스터스 4강 경기다. 당시 나달은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2-1(3-6 7-6(7-5) 7-6(11-9))로 제압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