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글로벌 K-트롯돌이 탄생했다.
7월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K-트롯돌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연자발굴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대한민국 1호 한류스타 김연자가 엔터 대표로 깜짝 변신, 차세대 글로벌 K-트롯 스타를 선발에 나섰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김연자와 오디션 참가자 12인 전원이 함께 부른 ‘아침의 나라에서’ 무대는 오프닝부터 그 압도적 스케일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특히 ‘미스터로또’ 최초로 오직 관객에게만 노래방 점수가 공개돼 상상 초월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출연진은 물론 MC들조차 점수를 알 수 없어 오직 관객들의 반응만으로 예측해야 했다. 또한 출연진은 전적에 따라 A, B, C, F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뉘었다.
무대를 마친 후 김연자의 등급 재조정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받고, 노래방 점수와 합산해 최종 점수를 가렸다. 이에 최수호는 100점을 받고도 등급 조절 가산점에서 뒤처져 박지현에게 패배하는 등 예측 불가의 결과가 쏟아졌다.
중국어 전공자 박지현은 영화 ‘첨밀밀’ OST인 등려군(鄧麗君)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불렀다. 박지현 표 ‘월량대표아적심’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금요일 밤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홍지윤은 이시카와 사유리(石川さゆり)의 ‘아마기 고개(天城越え)’를 통해 일본 노래 특유의 표현법을 완벽 소화하며 김연자의 극찬을 이끌었다.
제1회 ‘미스터로또’ 글로벌 K-트롯돌 오디션은 5:2 압도적 승리로 연자의 후예 팀이 차지했다. 이에 박지현, 진해성, 김용필, 홍지윤, 박건우, 하동근의 K-트롯돌 데뷔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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