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의 아이콘 박서준이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 4회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2일 차 메인 셰프였던 정유미의 배턴을 이어받은 3일 차 메인 셰프 박서준이 주방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은 서진뚝배기 영업 둘째 날 이야기가 계속됐다. 먼저 정유미와 고민시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힐링을 선사했다. 정유미는 장갑을 교체하며 고민시 것도 챙기는가 하면 덜 매운 돌솥비빔밥을 만들며 혹시 모를 매운맛을 걱정하는 고민시에게 밥을 더 넣도록 조언하는 등 선배미를 뽐냈다.
이어 첫날 메인 셰프 최우식이 밀려 들어오는 주문에 당황할 때 했던 퍼포먼스를 따라 하는 순간 최우식이 주방으로 들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우식이 어딘가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누가 내 흉봤어요?”라고 하자 관심을 돌리는 정유미와 고민시가 웃음을 선사했다.
영업 셋째 날인 토요일에는 박서준이 메인 셰프를 맡고 저녁에 신메뉴 닭갈비도 선보이기로 한 가운데 어김없이 많은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주방에서는 박서준과 고민시가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박서준은 다른 셰프들과 달리 소갈비찜 양념에 파를 볶아 내는 킥을 사용하고 돌솥비빔밥 재료를 올리는 데에도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까지 높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웨이팅 손님이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박서준은 동요하지 않고 화력이 각기 다른 화구에서 뚝배기를 옮겨가며 빠르게 음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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