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나경원 “韓 우리 당 메커니즘 몰라” vs 한동훈 “개별 당사자 이야기 들어줄 수 없어, 대북확성기 계속 튼다…군 “도발하면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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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韓 우리 당 메커니즘 몰라” vs 한동훈 “개별 당사자 이야기 들어줄 수 없어
토론회에서 삿대질까지 주고받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장외에서도 서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거세게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경원 후보는 19일 서울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후보가 ‘공소 취소’ 공개 건에 관한) 사과글을 어제도 올리고 오늘은 대변인이 올린 것으로 안다”며 “사과를 했다면 (오늘 토론에서) 그런 말씀을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건은) 당연히 공소 취소를 통해 해결하는 게 합당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마치 개인적 사건의 부탁처럼 말하는 것은 내 명예도 훼손되고 같이 투쟁한 동료 의원들의 명예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동훈 후보는 당시에는 정치인이 아닌 법무부 장관으로서 마땅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을 위해 몸을 던진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 당대표가 되면 실질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대북확성기 계속 튼다…군 “도발하면 전면 시행“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 중단을 촉구한 우리 군이 이틀 연속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나섰다.
북한의 맞대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 도발 시 확성기를 전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군은 지난 5월 28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풍선을 이용해 오물과 쓰레기들을 지속 살포했다”며 “이러한 북한군의 행동은 명백하게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고, 우리 국민 일상에 위험을 야기하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밝혔다.
MS發 IT대란, 원인은 ‘업데이트 결함’…당국 “현황 파악 주문”
19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정보기술(IT) 시스템 먹통 사태는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닌 업데이트 결함 때문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MS에 서비스 장애에 대한 피해 규모와 정확한 원인 파악을 공식 요청했다.
19일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조지 커츠 최고경영자(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를 사용하는 호스트에 대한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은 보안 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신원식, 합참 전투통제실 방문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우리 군이 확성기 방송을 연이틀 가동한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만반의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오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우리 군의 대북방송 작전과 재해재난 대응, 전선 지역 북한군 활동 등 상황을 평가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K원전 잭팟] “체코 수주, 끝까지 지원”…정부, 정상외교 후속조치 이행상황 점검회의
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종문 국무1차장 주재로 정상외교 후속조치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출범 후 실시된 정상외교에서 합의돼 추진 중인 각 부처별 후속조치 과제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의 장애요인과 부처간 협조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한-체코 정상회담 등을 비롯한 정상 차원의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활동과 관계부처 및 ‘팀 코리아’의 총력적인 노력이 어우러져 맺은 성과라며, 최종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전방위적 정부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꺼내 달라 소리쳤지만 20분 방치”…장난이었다는 태권도관장 검찰 송치
5살 어린이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태권도 관장은 매트에 거꾸로 들어가 버둥거리는 아이를 아무 조치 없이 20분 이상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가 “꺼내 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 조치도 안 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미래에셋 “美 증시 빅5 쏠림…S&P500 분산 투자 적기”
미국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쏠림이 최고조에 이른 현 시점이 ‘S&P500’을 동일가중으로 투자하기 최적의 시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준금리 인하와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한 시장 변곡점 대응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19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시장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시총 상위 5개 종목(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메타)의 비중이 1970년대 이후로 가장 높은 시기”라며 “지금이 S&P500 동일가중의 자산 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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