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가 연이은 미국발 악재에 2,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24.35)보다 28.89포인트(1.02%) 내린 2,795.46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가 2,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일(2,794.01) 이후 16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1억원, 363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84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기아(116,300 ▼3,600 -3.00%), 삼성전자(84,400 ▼2500 –2.88%), 신한지주(53,400 ▼900 -1.66&), NAVER(172,200 ▼2700 -1.54%), SK하이닉스(209,500 ▼3000 –1.41%) 등이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45,500 ▲10500 +3.13%), 삼성SDI(357,500 ▲2500 +0.7%), KB금융(84,800 ▲400 +0.47%)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 하락세는 ‘바이든 사퇴설’에 따른 미국 정치 불안과 차기 미국 대선주자들의 반도체 무역규제 강화 경쟁 등 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822.48)보다 6.24포인트(0.76%) 상승한 828.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757억원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3억원, 34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4,900 ▲11800 +6.48%), 엔켐(190,900 ▲11100 +6.17%), 삼천당제약(192,400 ▲7000 +3.78%), 알테오젠(271,500 ▲8500 +3.23%), 에코프로(100,300 ▲2100 +2.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219,500 ▼7500 –3.30%), 클래시스(48,500 ▼1500 –3.00%), HPSP(36,300 ▼650 –1.76%), HLB(83,400 ▼400 -0.4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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