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지난 2010년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면서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올해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특전들이 강화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들면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부터 메디힐과 함께하게 되면서 청소년부 상위자(중등 6명)에게 하반기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는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소영, 유해란, 임희정, 이가영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올해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국가대표 상비군 정지효가 출전한다. 정지효는 지난해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한 시즌 6번 톱10의 성적을 기록했다.
권오섭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 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힐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해 국내외 8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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