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사옥에서 연주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마다 열리는 이 음악회는 바이올린 연주자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이루어졌다.
연주자들은 경쾌한 느낌의 ‘피치카토 폴카’ 등 7곡을 합주했다. 이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에쓰오일에서 채용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발달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성인이 된 장애인 연주단원 5명을 직원으로 채용했고, 올해는 인원을 확대해 현재 7명의 단원이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덕역 공항철도, 교보문고, 서리풀페스티벌 행사장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사옥이 위치한 마포 관내 지역사회복지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 장애 단원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해 왔고, 앞으로도 공연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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