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측은 19일, 정해인과 정소민의 달콤한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유발하는 ‘찐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성’이 아닌 ‘친구’ 사이로 지내온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의 설레는 변화를 궁금케 한다.
‘찐친’ 포스터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먼저 초록빛 나뭇잎 사이로 비친 여름 햇살 아래, 동네 골목 계단에 걸터앉은 최승효와 배석류의 장난기 어린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지나 어느덧 인생의 한가운데 서 있는 두 사람이지만 함께일 때면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 유치하고 발랄해진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최승효와 배석류가 막대 사탕을 쥔 채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초밀착 투샷으로 두근거림을 안긴다. 아무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두 사람의 모습은 오히려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상승시킨다. 이미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필연으로 얽힌 ‘엄친아’ 최승효와 ‘엄친딸’ 배석류, 여기에 ‘너는 나의, 나는 너의 살아있는 흑역사다’라는 문구가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에 호기심을 더한다.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정해인과 정소민이 누구나 한 번쯤 꿈꿀 법한 ‘워너비’ 남사친, 여사친으로 변신한다. 두 배우의 현실적이고 꾸밈없는 연기가 캐릭터의 관계와 서사에 몰입을 더할 것”이라며 “최승효와 배석류의 추억 속에 기록된 서로의 흑역사, 그리고 두 사람의 재회 후 기록될 새로운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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