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동국대 약학대학 학장인 김상건 교수의 신물질 연구를 위한 연구기금 마련에 동참 한다.
알리코제약은 지난달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동국대학교 후원의 밤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행사에 참석해 김 교수의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 앞선 올해 3월 알리코제약은 동국대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 맺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을 통해 유망기술의 발굴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서다. 약학대학과는 신약개발에 대한 비임상/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향후 알리코제약의 개량신약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제약학을 졸업,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Pharmacology 박사를 취득한 후 웨인주립대학교 조교수,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부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에서 신약개발센터 소장, 약학대학 학생부학장 실험동물자원관리원 관리원장, 약학대학 종합약학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염증성 질환 치료제 및 간-망막 조절기반 망막병증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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