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월 8일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일 신규 직업 혼령사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디아블로 4 개발팀은 7월 19일 새벽(한국 시간 기준) 미국Xbox Studio에서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브렌트 깁슨 게임 디렉터, 엘레니 리베라콜론 어소시에이트 내러티브 디자이너, 닉 칠라노 아트 디렉터, 비요른 미켈슨 게임 디자이너가 혼령사의 개발 배경 이야기 및 직업 시스템, 아이템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혼령사는 네 가지 혼령 수호자인 재규어, 고릴라, 독수리, 지네와 함께 전투를 펼친다.
신규 지역 나한투 출신으로, 성역의 유령 같은 그림자이자 밀림의 혼령들이 삶 이상의 목적을 가지는 곳인 혼령계를 수호하기 위해 오랜 역사 동안 헌신해 온 존재들이기도 하다.
혼령 수호자는 인류와 인류가 살아가는 자연계 간 결속을 상징해 전사는 고릴라에게서 힘을, 사냥꾼은 재규어에게서 속도를, 전술가는 독수리에게서 경계심을, 약제사는 지네와 지네가 삼키는 부패에서 약제의 효능을 배운다.
새로운 기술 태그인 화신을 활용하면 혼령 수호자의 특성과 추가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혼령사에 맞춘 신규 전설 및 고유 아이템도 증오의 그릇 확장팩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아이템은 기술을 증강 혹은 증폭하거나 플레이어에게 내재된 힘을 증폭하는 등 혼령 수호자마다 다른 플레이 방식을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15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되는 혼령사 전용 신규 직업 퀘스트를 통해서는 혼령 수호자와 조율하는 법을 배우고 혼령 전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혼령 전당을 사용하면 주 혼령을 선택해 특별한 보너스를 받고, 혼령의 기술 태그가 모든 기술에 적용되어 혼령사 빌드를 강화할 수 있다. 30레벨에 도달하면 동일한 혼령 수호자에게서 두 번째 추가 효과를 받거나 다른 혼령 수호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8월 독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현장을 찾은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혼령사의 첫 공개 플레이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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