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세계 반도체주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은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1.19% 상승한 34.8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인텔은 전세계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함에도 0.35% 상승했었다. 인텔이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간 것.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고, 반도체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미국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려 한다는 소식으로 전세계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인텔은 상승했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0.35% 상승한 34.46달러로 장을 마감했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가 7% 급락하는 등 전세계 반도체주는 일제히 급락했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7%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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