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임원 주6일 출근제를 도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13일부터 임원들을 대상으로 ‘토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주 6일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글로벌 업황 부진을 이유로 전 계열사 임원에게 주 6일 근무제를 권고한 바 있다. SK그룹은 20년 만에 ‘SK 토요 사장단 회의’를 다시 시행하고 있다.
또 NH농협은행, HD현대오일뱅크도 임원 주 6일 출근제를 실시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토요 회의는 불투명한 유통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대응하고자 주요 아젠다와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임원간 격식없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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