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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조합원사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FINCO는 이은재 이사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지 정부기관 및 유력 투자·금융기관 관계자와 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에너지인프라부, 아부다비투자진흥청, 두바이경제관광부 등과의 회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아울러 K-FINCO는 UAE 현지 유력 금융기관들과 ‘프론팅서비스’ 협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프론팅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조합원사 해외진출 금융지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K-FINCO는 이번 UAE 방문 기간 동안 현대건설 아부다비 지사를 방문해 홍정배 지사장과 함께 중동 지역 사업 현황 및 UAE 발주 관련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지 건설공사 수주 지원 요청사항을 듣기도 했다.
K-FINCO는 향후 조합원이 직면할 수 있는 수주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UAE 정부기관, 유력 금융‧투자기관 등 방문을 통해 상호협력 강화 면담을 진행하면서 조합원사의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FINCO는 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조합원사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경영활동의 우선순위로 삼고,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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