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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18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박상웅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과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담당관, 관광교육과장, 건설교통과장도 참석해 경찰청에서 공모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악양둑방 꽃 관광지, 무진정 낙화놀이 등으로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함안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숙박시설과 각종 국제회의 등 대형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며 건립비를 지원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지수~박곡간(군도1호선) 도로 확·포장 △강나루생태공원 생활체육 안전시설물 설치 △봉성지구 캠핑장 진입도로 개설 △묘사소하천 정비 △중산골소류지 제방보수, 총 5개 사업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함안~창원 소계(천주산터널) 도로의 지선국도 지정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로 뛰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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