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의 적극 진출과 함께, 글로벌화를 향한 또 다른 기틀을 다진다.
18일 JYP는 공식채널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현지법인 ‘JYP Latin America’의 설립과 함께, 현지공략을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JYP의 라틴 아메리카 진출은 JYP 2.0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강조한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 전략의 일환이다.
2022년 설립한 JYP USA를 거점으로 추진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의 글로벌 투어 및 프로모션,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협력한 ‘A2K'(America2Korea) 등 북미지역에서의 순조로운 사업확장 경험을 발판으로 라틴아메리카 시장의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같은 JYP의 라틴 아메리카 진출방향은 3분기 내 ‘JYP Latin America’ 법인 설립과 함께,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라틴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Universal Music Latin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L2K'(LatinAmerica2Korea)의 론칭으로 본격 드러날 예정이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 지역 및 신규 사업 등으로도 일정부분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빌보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라틴 뮤직 시장 및 라틴 아티스트 개발에 초점을 맞춘 라틴 지역 자회사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JYP Latin America’ 설립을 조망하며 “’L2K’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하에 라틴 뮤직의 정통 본질을 유지하면서 JYP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유일무이한 글로벌 라틴 걸그룹을 만들 예정”임을 집중 조명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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