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3선 이양수 “이번 전대는 자해 전당대회” 일침

시사위크 조회수  

국민의힘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지난 17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지난 17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손지연 기자  3선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주자들간에 의혹과 폭로전이 오가는 이번 전당대회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자폭’, ‘자해’ 전당대회라고 일컫는 것에 대해 “자폭까지는 아니지만 자해까지는 가능하다”고 일침했다. 

이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전당대회의 전 자가 전투 전인가 보다. 전부 다 전투적으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당내 선거에서 이렇게 갈등이 격렬했던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과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당 후보들과 싸우는 것이라는 의심을 받을 정도”라며 “당내경쟁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가끔 잽을 날리더라도 우회적으로 날리고 후보 본인이 상대방을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했다. 또 “아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캠프의 대변인들이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기가 공격한 후보들이 대선 때 같이 어깨동무하고서 열심히 뛰었던 동지들이고 지난 총선 때 후보 지원 가서 손들어주고 했던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후보들이 한동훈 후보 빼고는 나머지 선수도 많고 경륜도 있고 경험도 있다“며 “왜 이런 식으로 전당대회를 운영해 나가는지 제 머리로는 분석이 좀 어려울 정도”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런 분열 양상은 원희룡 후보가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강한 공세를 시도했고 한 후보도 이런 공격에 강하게 맞붙으면서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원 후보가 너무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서 좀 오버했다”며 “원 후보가 한 후보와 1 대 1 구도를 만들어야 되는데 지지율 차이가 너무 크니까 가장 지지율이 높은 한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하면 한 후보가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하고 넘어가야 되는데 그걸 또 원희룡 후보와 일일이 건건별로 부딪쳤다”며 “그러면서 싸움이 상당히 격해졌다”고 봤다. 그는 “이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시사위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김태흠 지사 “새마을회와 행복한 사회 만들 것”
  • 김태흠 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논의,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 불법 유턴한 배달 라이더… 그 뒤에 숨겨진 감동 이유, 무슨 일?
  • 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사장 바뀌자 입장 바뀐 정부여당?
  • '비상경영·유동성 위기說' 말 많은 롯데…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은
  • 아쉽다는 아이오닉9 후면부…이 부분 바꿨더니 '대박'

[뉴스] 공감 뉴스

  • [대학소식]수성대 치위생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 [청론직설] 트럼프發 관세전쟁 임박…美 정치권·산업계 전방위 소통 강화해야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레이스’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 성료
  • 지팡이 짚은 할머니, 차량 탑승 9초 후 쓰나미 덮쳤다
  • 생명회복개발원, 11월 목회자(선교사)부부 생명회복 무료캠프 성황리에 종료
  • 마음을 건드리는 곽경택 감독의 힘… ‘소방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소개팅 100번 넘게 하고 결혼해 홍콩으로 떠난 아나운서
  • [맥스포토] 오대환·김민재, 우리는 절친~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단독] DI동일 감사 해임안 부결됐지만…국민연금·외국인은 소액주주 손 들어줘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알박기 AI가 참교육” 캠핑 빌런들 과태료 300만원으로 다스린다!
  • “롤스로이스보다 좋은 중국차?” 화웨이에서 출시한다는 최고급 전기차 화제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현빈♥’ 손예진, 송윤아×윤제균 감독과 친하네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

    연예 

  • 2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스포츠 

  • 3
    제이제이, 속옷 노출한 아찔 눈바디…"일주일만에 62.7kg"

    연예 

  • 4
    TWS, 뜨거웠던 2024년 대미 장식할 '마지막 축제' 시작 된다

    연예 

  • 5
    WayV, 컴백 D-DAY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일문일답)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김태흠 지사 “새마을회와 행복한 사회 만들 것”
  • 김태흠 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논의,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 불법 유턴한 배달 라이더… 그 뒤에 숨겨진 감동 이유, 무슨 일?
  • 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사장 바뀌자 입장 바뀐 정부여당?
  • '비상경영·유동성 위기說' 말 많은 롯데…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은
  • 아쉽다는 아이오닉9 후면부…이 부분 바꿨더니 '대박'

지금 뜨는 뉴스

  • 1
    “진짜 부부였다고?” .. 드라마 속 부부, 알고 보니 24년 차 실제 부부

    연예 

  • 2
    흐름이 바뀌었다 “세계 1위의 기술력?”…이런게 나오면 현대차 ‘어쩌나’

    차·테크 

  • 3
    유니티 어워즈 2024서 한국 게임 다수 입상

    차·테크 

  • 4
    '컴백 D-Day' 투어스, 2000년대생이 재해석한 서태지와 아이들 감성은?

    연예 

  • 5
    송중기의 '보고타', 2024년 닫고 2025년 연다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대학소식]수성대 치위생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 [청론직설] 트럼프發 관세전쟁 임박…美 정치권·산업계 전방위 소통 강화해야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레이스’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 성료
  • 지팡이 짚은 할머니, 차량 탑승 9초 후 쓰나미 덮쳤다
  • 생명회복개발원, 11월 목회자(선교사)부부 생명회복 무료캠프 성황리에 종료
  • 마음을 건드리는 곽경택 감독의 힘… ‘소방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소개팅 100번 넘게 하고 결혼해 홍콩으로 떠난 아나운서
  • [맥스포토] 오대환·김민재, 우리는 절친~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단독] DI동일 감사 해임안 부결됐지만…국민연금·외국인은 소액주주 손 들어줘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알박기 AI가 참교육” 캠핑 빌런들 과태료 300만원으로 다스린다!
  • “롤스로이스보다 좋은 중국차?” 화웨이에서 출시한다는 최고급 전기차 화제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현빈♥’ 손예진, 송윤아×윤제균 감독과 친하네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

    연예 

  • 2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스포츠 

  • 3
    제이제이, 속옷 노출한 아찔 눈바디…"일주일만에 62.7kg"

    연예 

  • 4
    TWS, 뜨거웠던 2024년 대미 장식할 '마지막 축제' 시작 된다

    연예 

  • 5
    WayV, 컴백 D-DAY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일문일답)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진짜 부부였다고?” .. 드라마 속 부부, 알고 보니 24년 차 실제 부부

    연예 

  • 2
    흐름이 바뀌었다 “세계 1위의 기술력?”…이런게 나오면 현대차 ‘어쩌나’

    차·테크 

  • 3
    유니티 어워즈 2024서 한국 게임 다수 입상

    차·테크 

  • 4
    '컴백 D-Day' 투어스, 2000년대생이 재해석한 서태지와 아이들 감성은?

    연예 

  • 5
    송중기의 '보고타', 2024년 닫고 2025년 연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