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등록대수에는 가격이 10만 달러에 이르는 사이버트럭 한정판(파운데이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톰 리비 산업 분석 부국장은 “사이버트럭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랭킹 5위에 오른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사이버트럭은 주류에서 벗어난 매우 독특한 차량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사이버트럭은 포드 F-150 라이트닝과 리비안 R1T 등과 함께 전기 픽업트럭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라이트닝과 R1T보다 늦게 출시되었고 가격도 비싸지만, 판매량에서 이미 두 경쟁자를 넘어섰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지난 5월 포드 F-150 라이트닝은 2,353대, 리비안 R1T는 1,237대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5월 전기 픽업트럭 등록대수 랭킹에서는 포드 F-150 라이트닝이 13,443대로 여전히 1위였다. 2위는 사이버트럭으로 7,879대, 리비안 R1T는 3,881대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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