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푸마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제와 손잡고 스니커즈 신제품 ‘팔레르모 빈티지'(Palermo Vintage)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푸마는 로제와 손잡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리라이트 더 클래식'(Rewrite the Classic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달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로제와의 협력을 토대로 진행하는 첫번째 공식 캠페인이다.
푸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로제가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리라이트 더 클래식 마케팅 캠페인은 로우탑(Low-top) 스니커즈 팔레르모 빈티지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팔레르모 빈티지는 1980년대 테라스 스타일을 상징하는 푸마 대표 스니커즈 팔레르모를 리뉴얼한 모델이다. 오는 19일 일본 론칭 예정이다.
푸마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팔레르모 빈티지 홍보 이미지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로제가 검은색, 옥색 등 다양한 컬러의 팔레르모 빈티지와 스포츠 저지 스타일의 푸마 어패럴을 매치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제는 “팔레르모는 1980년대 축구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애용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스니커즈로, 이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저만의 스타일을 살려 팔레르모 빈티지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이며 그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푸마는 신발 라인업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레이싱 슈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피드캣OG를 론칭했다. 앞서 지난 2월 안전성과 최적의 쿠셔닝 성능를 겸비한 러닝화 벨로시티 나이트로3를 선보였다.
푸마는 “리라이트 더 클래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제가 팔레르모 빈티지 착용한 이미지를 공개한다”면서 “검은색을 시작으로 다양한 컬러의 팔레르모 빈티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