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VC) SBVA가 박영진 전 DS투자파트너스 부대표를 한국투자본부 이사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이사는 메릴린치증권, 스팍스자산운용, DS자산운용에서 투자 경험을 쌓으며 10여년 넘게 투자업에 종사해온 전문가다. 이후 DS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VC) DS투자파트너스 설립을 주도해 부대표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박 이사는 SBVA에서 앞으로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를 맡아 국내 초기 스타트업부터 상장을 앞둔 기업까지 다각도로 살피고 국내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 이사는 “SBVA의 투자 철학과 운용 성과 등을 잘 이어나가고 싶다”며 “SBVA가 창업자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투자 및 기업가치 제고 파트너사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BVA는 아울러 강동석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과 이은우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을 최근 고문으로 선임했다.
강동석 고문과 이은우 고문은 각각 2000년과 2007년 SBVA에 합류해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맡은 경험이 있다. 두 고문은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SBVA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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