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십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 빌로우 매출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대표이사가 사임한다.
파이브 빌로우는 17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이자 회장인 조엘 앤더슨이 매출 부진으로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파이브 빌로우는 오랜시간 회사와 함께한 경영진 케네스 불이 즉시 임시 대표이사로 임명됐으며 이사회가 상임 최고경영자를 찾는 동안 이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은 이 회사에서 거의 20년간 근무했다. 이 중 11년간 최고 재무책임자로 재임했으며 최근에는 최고 운영책임자로 근무했다.
공동창업자이자 비상임 회장이자 전 대표이사였던 토마스 벨리오스가 집행위원장 역할을 맡게 된다.
파이브 빌로우는 저소득층 소비 지출 둔화와 절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분기 재무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토요일에 끝난 10주간의 매출은 지난해 7월 8일에 끝난 2분기의 첫 10주간 대비 9.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비교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또한,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8억 2천만~8억 26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일 비교 매출은 약 6%에서 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8억 3천만~8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파이브 빌로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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