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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
서울지방중기청은 18일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확산과 현장안착을 위해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수·위탁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유무·비중 확인과 연동 약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연동 약정 컨설팅 두 가지이다. 원재료 확인서 발급은 수탁기업만 대상이 되고 원가분석으로 납품대금 내 원재료(재료비) 금액을 확인해 10% 이상인 주요 원재료 유무 혹은 비중을 명시한 원재료 확인서가 발급된다. 연동 약정 컨설팅은 위탁·수탁기업 모두 대상이 되고 연동 대상 요건 검토·적합한 기준 지표 제안 등 연동 약정 체결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기업은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연동제 컨설팅 중 택일하거나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전액 정부지원으로 기업 자부담 금액은 없다.
중소기업은 기술정보 유출과 원가정보 제출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최소화하고 원재료 가격의 기준지표 설정 등 관련 업무수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원재료 가격 추세 등을 고려해 연동 약정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 지원사업 관리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제공이 가능하도록 한국경영분석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제3의 원가 관련 전문기관 10곳을 지정하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분야별 건당 최대 100만원으로 동일 기업이 확인서와 컨설팅 두 건 모두 진행시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연동제 도입 확산과 현장안착을 위해 지원 규모를 1000개사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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