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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쌍둥이 소녀, 후미코 이마노의 작은 숲

엘르 조회수  

수집한 잡동사니로 가득한 테이블 전경. 벽에는 후미코가 촬영한 사진과 이미지들이 붙어 있다.

수집한 잡동사니로 가득한 테이블 전경. 벽에는 후미코가 촬영한 사진과 이미지들이 붙어 있다.

파리 브리스톨 호텔의 텅 빈 복도, 로비 그리고 방에서 룸서비스를 먹는 쌍둥이 소녀. 이 소녀는 로스앤젤레스, 밀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기묘하면서도 위트 있고, 때로는 천진난만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왔다. 이름은 후미코 이마노(Fumiko Imano).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다. 1999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순수미술을, 2001년부터 런던 패션 대학에서 패션 스타일과 사진을 공부한 그는 자화상과 패션 사진 분야를 묘하게 결합해 자신만의 발랄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Dutch〉 〈Dune〉 〈Big〉 〈Cream〉 〈Lula〉 〈Dong〉 〈Code〉 〈The Plant〉 등의 매거진에 그의 이미지가 실렸다. 마크 레본(Mark Lebon), 마잔 페조스키(Marjan Pejoski), 샤를 아나스타스(Charles Anastase) 등 여러 사진가와 협업한 경험은 후미코 이마노의 작품에 큰 영향을 줬다. 자화상을 즐겨 찍는 후미코는 정체성의 위기를 자신의 자아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회로 삼았다.

후미코의 작업은 2002년 이에르 국제 패션 예술 페스티벌(이하 이에르 페스티벌)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18년부터 후미코는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너선 앤더슨과 연 2회 발행되는 로에베의 문화 간행물 〈퍼블리시옹〉 캠페인을 협업하기도 했다. 누구든 한 번쯤 일본만화에서 봤을 법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커다란 가방에 동물 인형을 넣어 함께 다니는 후미코 이마노는 한번 만나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도쿄 근교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활발하게 작업 중인 그녀를 줌 인터뷰로 만났다.

후미코 이마노의 크랩 파티. 〈엘르 데코〉 코리아를 위해 특별히 꽃게를 요리했다.

후미코 이마노의 크랩 파티. 〈엘르 데코〉 코리아를 위해 특별히 꽃게를 요리했다.

온갖 조리 도구를 갖춘 작은 주방.

온갖 조리 도구를 갖춘 작은 주방.

근황이 궁금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을 마치고 얼마 전 일본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좀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서둘러 귀국했습니다. 인앤아웃(In & Out) 버거가 아직도 생각나요.

도쿄 근교 스튜디오에서 거주 중이죠? 얼마나 됐나요
올해로 4년째예요. 영국에서 돌아와 쭉 부모님과 살았는데, 아버지 잔소리가 심해서 많이 싸웠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해서 독립했어요. 지금 너무 기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작은 스튜디오에서 냄비와 조리 도구를 차곡차곡 쌓아 놓고 사용한다.

작은 스튜디오에서 냄비와 조리 도구를 차곡차곡 쌓아 놓고 사용한다.

스튜디오가 있는 동네는 어떤 곳인가요
나카노 브로드웨이에서 15분 거리에 있어요. 나카노 브로드웨이는 굉장히 재미있는 지역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동집이 그곳에 있어요. 얼마 전에는 친구가 해외에서 온 지인과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방문한다고 해서 만났는데, 그 지인이 릴리 로즈 뎁이었어요. 릴리 로즈 뎁 역시 나카노 시내를 좋아했어요.

지금 스튜디오가 마음에 든 이유가 있나요
콘크리트 벽으로 된 공간이라 좋았어요. 나에게 스튜디오는 동물원 같아요. 나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재미있는 사자나 원숭이 같고요. 크지 않은 공간이라 작은 복층을 침실이자 드레스 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계단이 많아 밤늦게 들어오면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쌍둥이와 동물들. 여행 다닐 때도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이다.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쌍둥이와 동물들. 여행 다닐 때도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이다.

〈엘르 데코〉 코리아를 위해 집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새로운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스튜디오가 좁고 물건이 많아서 작업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나름 엄청 정리를 했어요.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크랩’ 파티를 연다는 생각으로 요리하는 모습, 침대에서 행복한 모습, 나와 함께하는 동물 인형과 단란한 한때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집 안이 물건으로 가득하네요
수집하는 걸 좋아해요. 요리 도구와 접시, 커피 기구, 옷은 물론이고 동물 인형까지 온갖 사물로 꽉 차 있죠. 스튜디오가 좁아서 이 모든 걸 잘 쌓아놓았습니다. 〈엘르 데코〉를 위해 많이 정리하고 촬영했는데 제 노력이 잘 보였으면 좋겠어요. 깨끗하지 않나요(웃음)? 사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빌딩 규정상 키울 수 없어서 동물 인형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였던 2세부터 학령기에 접어든 8세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랐죠. 일본으로 이주하기 전에는 런던에서 미술과 패션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일본 생활은 평탄했나요
영국에서 공부하고 일본으로 돌아와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도쿄에서 일하려고 몇 번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죠. 이런 과정을 겪는 동안 아버지가 많이 화를 냈고, 모두 힘들었어요. 디자이너 친구가 파리로 오라고 제안해 파리에서도 몇 년 거주했습니다. 그와 함께 영국으로 이사해 영국에서도 살았어요. 그와 헤어진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거죠.

후미코는 항상 라탄 가방에 자신의 두 반려동물을 넣어 다닌다.

후미코는 항상 라탄 가방에 자신의 두 반려동물을 넣어 다닌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 같아 보입니다
먹는 걸 꽤 좋아하긴 합니다(웃음). 하지만 진짜 내 성격은 시니컬해요. 내 작업처럼 조금 이상하고 재미있는 작업을 하면서 웃음을 되찾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이런 작업을 하고 있는 거죠.

2002년 프랑스의 이에르 페스티벌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당신에게 중요한 순간이었죠
마잔 페조스키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당시 친구로부터 이에르 페스티벌 애플리케이션을 건네받았습니다. 인터넷 기술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은 시절이라 학교 도서관 컴퓨터를 이용해야 했죠. 페스티벌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은 나는 엄청난 걱정을 안고 프랑스 남부 이에르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에르에서 M/M 파리의 미카엘 암잘락(Michael Amzalag)과 사라 콜레트 (Sarah Colette)를 처음 만났죠. 두 사람은 내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로에베와 간행물 〈퍼블리시옹〉 그리고 캠페인 작업을 오랫동안 함께 했습니다. 굉장한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해요. 2017년 어느 날, 일본 시간으로 새벽 6시에 M/M 파리의 미카엘 암잘락이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 왔죠. ‘로에베의 출판 작업에 관심 있니?’ 메시지를 읽자마자 패닉 상태가 됐어요. 하고 있던 아트 작업을 당장 그만두고 로에베 프로젝트에 매진했습니다. 로에베가 프로젝트를 위해 나를 파리로 초대했을 때는 엄청 감동해서 울었어요. 한 번의 메인 캠페인을 포함해 총 일곱 시즌을 로에베와 작업했습니다. 메인 캠페인에 쌍둥이 작업이 들어가지 않은 것도 나에게는 특별했어요. 재능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협업하면서 아티스트로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방금 잠에서 깬 쌍둥이들.

방금 잠에서 깬 쌍둥이들.

아이코닉한 사진 작업인 ‘쌍둥이’ 시리즈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외국에서 오래 머물다 일본에 돌아왔을 때 뿌리가 뽑히고 소외된 것 같은 감정을 느꼈어요. 그때 경험한 외로움을 내가 만들어낸 쌍둥이 자매를 통해 극복하려는 마음이 반영된 작업이에요. 당시에 나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소위 ‘히키코모리(오랜 기간 집에 틀어박혀 사회 접촉을 극단적으로 피하는 행위 혹은 그런 사람을 칭하는 일본어)’였는데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나 골치 아픈 상황을 그냥 웃어넘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에게 쌍둥이 자매가 있다면 외롭지 않을 텐데. 참 재미있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렇게 내 사진을 찍고 쌍둥이 사진처럼 컷아웃해서 작업하기 시작했어요.

셀프 테라피였네요
맞아요. 사람들은 나비나 다양한 걸 수집하죠. 내 작업 역시 그런 과정으로 이해하면 돼요. 나의 다양한 모습을 수집하고, 그 안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안식을 얻는 거죠. 궁극적으로 내 삶에서 유쾌한 재미를 찾는 과정이에요.

침실 겸 드레스 룸은 물건으로 가득 차 있다. 동물 인형들은 후미코의 숙면을 돕는다. 침대 뒤로는 후미코가 수집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전시돼 있다.

침실 겸 드레스 룸은 물건으로 가득 차 있다. 동물 인형들은 후미코의 숙면을 돕는다. 침대 뒤로는 후미코가 수집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전시돼 있다.

스튜디오의 규모와 비례하는 아담한 알루미늄 창문. 창가에 둔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그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스튜디오의 규모와 비례하는 아담한 알루미늄 창문. 창가에 둔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그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온전한 자신만의 공간, 집이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즐겁지 않고 시니컬한 모습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나로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 중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이 있다면
요리하고 먹고 자는 순간이죠. 일하지 않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요. 진심으로(웃음)!
엘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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