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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자연 속 모험놀이터를 마련하고 학업에 지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달서구는 16일 한실숲속모험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실숲속모험놀이터는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지형 공원인 ‘한실공원’에 조성됐다. 주변 500m 반경에는 초·중·고등학교 6개교가 위치해 있다.
놀이터는 2층 규모의 목재타워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총 30개 코스가 217m 길이로 펼쳐져 있어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높은 곳에서 즐기는 체험시설인 만큼 달서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마다 안전네트를 설치했다. 운영 시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한다.
또 운영시간이 종료되면 기물파손과 방화 등의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놀이시설로의 진입을 차단하고 사각지대 없는 CCTV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놀이터 조성은 지난달 27일 개장한 와룡숲속모험놀이터 준공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한실숲속모험놀이터 조성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쉼터공간을 보다 확충해 명품공원 도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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