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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아마존 매출 효자 프라임데이 지적… “근로자들 부상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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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Prime Day)가 직원들 부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미국 상원 상임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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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An Amazon Prime cardboard shipping box label is seen on March 17, 2023, in East Derry, N.H. Amazon Prime Day is here. And experts are reminding consumers to be wary of scams. (AP Photo/Charles Krupa, File) FILE/2024-07-16 18:55:0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eight=”3492″ width=”5239″>

FILE – An Amazon Prime cardboard shipping box label is seen on March 17, 2023, in East Derry, N.H. Amazon Prime Day is here. And experts are reminding consumers to be wary of scams. (AP Photo/Charles Krupa, File) FILE/2024-07-16 18:55:0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아마존 직원들의 부상률은 프라임 데이와 연말에 급증했다는 내용이 담긴 상원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WSJ은 미국 상원 조사에서 아마존은 안전보다 속도를 우선시하며 직원들에게 장시간 일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이 일부 안전 절차도 회피했다면서 아마존은 수년 동안 근로자 처우와 관련해 연방 및 주정부의 감시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마존 측은 해당 내용이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상원은 아마존이 몇 년 동안 이룬 진전을 무시하고 회사의 근무 조건에 대해 거짓되고 일방적인 그림을 그렸다”라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WSJ에 “누군가가 우리의 안전 기록과 그에 대한 과정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연례 안전 보고서를 검토하거나 우리의 시설 하나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라고 권장한다”면서 “아마존은 직원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라임데이 행사는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매년 여름철 진행된다. 지난해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이벤트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 기록한 매출은 3분기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9%를 차지했다. 올해도 이틀 간의 프라임데이에서 약 140억 달러(약 19조39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자상거래 데이터 연구 업체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예상한 바 있다.

상원 상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프라임데이 기간 기록 가능한 부상률(응급 처치 이상의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업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이었다. 경미한 부상을 포함한 총 부상률은 근로자 100명당 약 45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WSJ에 따르면 상원은 아마존이 직원들 안전을 위해 한 투자는 회사 이익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보고서에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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