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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사전 계약 실시

베타뉴스 조회수  

▲ 마칸©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17일부터 전국 포르쉐 센터 및 포르쉐 스튜디오에서 마칸 일렉트릭(The new all-electric Macan)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등 4종이다.

포르쉐는 마칸 4와 마칸 터보에 이어 후륜 구동 모델 마칸과 마칸 4S 2종을 추가로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 새롭게 공개된 마칸은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가 641km에 달하는 긴 주행 거리와 높은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마칸 4S는 마칸 4와 마칸 터보 사이에 포지셔닝한다.

새로운 엔트리 모델 마칸 일렉트릭은 총 100kWh 용량을 가진 고전압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다. 직경 210mm 유효 길이 200mm의 리어 액슬 모터가 동력을 전달한다. 전기 모터에는 고효율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한 480 암페어의 펄스 인버터(PWR)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펄스 인버터에서의 스위칭 손실을 줄이고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한다.

마칸 4S는 강력한 600 암페어 실리콘 카바이드 펄스 인버터를 갖췄다. 전기 모터의 직경은 230mm, 유효 길이는 150mm이며, 마칸 4S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레벨링 시스템(levelling system)과 높이 조절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최적화된 섀시는 성능과 편안함을 향상시킨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265kW), 마칸 4S는 516마력(38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마칸, 마칸 4S의 최대토크는 각각 57.4kg·m, 83.6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마칸은 5.7초, 마칸 4S는 4.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각각 220km/h와 240km/h다. 마칸은 마칸 4보다 110킬로그램 가벼워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가 641km에 달하며 마칸 4S는 606km다.

마칸과 마칸 4S는 최적화된 0.25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하며 진보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갖췄다.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800V 아키텍처 덕분에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대 270kW다. 적절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컬러인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를 모든 마칸 모델에 적용할 수 있으며, 20인치 마칸 S 휠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 역시 모든 마칸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되어 일상적 사용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다시 한번 마칸 일렉트릭을 업그레이드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를 결합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계기판,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기술을 적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 라이트 등을 포함한다.

한편,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순수 전기 모델로서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으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마칸 4와 마칸 터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포르쉐의 혁신적인 E-퍼포먼스, 새로운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진보적인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미디어와 국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마칸, 마칸 4, 마칸 4S 그리고 마칸 터보의 판매 가격은 각각 9,910만 원, 1억 590만 원, 1억 1,440만 원, 1억 3,850만 원부터다.

베타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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