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테크 스타트업 ‘에스지랩’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마중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골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마중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B2B 솔루션 분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스지랩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크레딧, SaaS Business 1:1 컨설팅, 글로벌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에스지랩은 미국 PGA 프로 조에디 대표가 창업한 골프 테크 스타트업으로, 멀티 모달 AI 기반 지능형 골프 클럽 ‘G-grip’을 개발했다. G-grip은 고감도 나노소재 압력센서, 듀얼 모션센서, 저전력 통신, 무선 충전 기술 등을 접목해 기존 클럽과 동일한 형태와 무게,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G-grip은 글로벌 최초의 지능형 골프 클럽으로, 단순한 트레이닝 도구를 넘어 골프 클럽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분석하여 골프 플레이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지랩 조에디 대표는 “마중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제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형 골프 클럽을 활성화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G-grip 제품은 골프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며, 골프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지랩은 지난 1월 미국 PGA쇼, 5월 프랑스 비바테크 전시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PGA프로들과 협업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마중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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