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들의 앞길을 막는 강력한 빌런이 등장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을 위협하는 빌런 카산드라의 등장이다.
7월24일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들과 맞붙는 빌런 카산드라의 강력한 힘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변함없이 주인공 데드풀 역을 맡아 활약한다.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했다. 빌런 카산드라 역은 엠마 코린이 맡았다. 드라마 ‘더 크라운’ 시리즈를 통해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연기상을 수상하며 최근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배우다.
이들 외에도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우감스 등이 출연해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연출은 영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의 숀 레비 감독이 맡았다.
제작진은 개봉에 앞서 영화의 주요 캐릭터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거대한 위기에 처한 데드풀이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과 함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운명의 여정에 나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휴 잭맨은 최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은 두 인물의 우정이 핵심”이라며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을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스크린 안에 구현하게 돼 꿈만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의 씬스틸러로 꼽히는 도그풀이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영국의 사진인쇄회사 패롯 프린트가 주최한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반려견 페기가 데드풀의 변종인 도그풀로 출연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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