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7월 19일 개관하는 이사부독도기념관 제4관에서 ‘2024년 삼척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사부, 독도 연구 전문가들의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이사부 장군의 도시로서의 삼척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의 기조 강연과 함께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 등이 신라 이사부와 우산국을 심층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및 장정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조선시대의 삼척과 삼척포진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과 박찬홍 동해연구소 독도센터장 등이 독도 근해의 한일 어업문제와 독도 생태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여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로 이어지는 발표의 흐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사부 장군과 삼척의 관계가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오는 7월 23일 개관하여 시범운영에 돌입하며, 삼척시는 독도와 이사부를 주제로 하는 실감미디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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