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시즌에서 놀라운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손흥민의 좋은 컨디션. 손흥민과 토트넘의 다음 시즌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완벽하게 알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였다. 또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UEL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무관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프리시즌 시작이 좋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3부리그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은 7-2 대승을 거뒀다.
이에 영국 ‘풋볼런던’ 소속의 토트넘 ‘1티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가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놀라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정말 날카로웠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아주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골드의 발언에 영국의 ‘Tbrfootball’은 “골드가 손흥민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손흥민의 날카로움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신호다. 손흥민에 대한 기준은 오랫동안 높았다. 하지만 2022-23시즌처럼 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 그때 손흥민은 시즌 대부분 부상을 안고 뛰었다. 이것이 손흥민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금은 여름 내내 건강을 유지한 것 같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하위 리그 상대와 프리시즌 경기다. 그렇지만 EPL이 시작되기 전 자신감을 키우고, 일찍 리듬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게 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 누가 알겠나. 아마도 다음 시즌 손흥민이 두 번째 골든 부트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얻고 싶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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