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오늘 코스피는 0.79포인트 상승 출발했으나,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이 현물 매도, 선물 매수로 시작했으나, 개장 직후 선물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2차 전지와 제약 바이오 등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당선 수혜주와 중소형주 위주의 반등세가 나타났으며, 파월 의장의 금리 상단 제약 발언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선, 방산, 기계 등의 산업재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며, 조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수급이 지속 유입되었습니다. 건설기계는 젤런스키 대통령의 발언으로 재건 테마주로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HBM 관련 테스트 임박 소식에 소폭 올랐으며, 중소형 반도체 소부장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제약 바이오 차익 실현 매물 출현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최근 경제 및 주식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차 전지와 반도체 관련 주식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차 전지는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는 중립적인 흐름을 유지하다가 오후장에 소부장의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증여 이슈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시장에서는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지속으로 방산과 가상화폐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으며, HD현대중공업의 조건부 승인 소식으로 조선 기자재와 조선주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 전지주는 약세를 보였고, 트럼프 재선 시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내연차량 규제 완화 정책이 예상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 전지주와 K컬처 관련 주식의 하락으로 낙폭이 확대되었으며, 삼성전기는 MLCC 가격 인상 소식으로 급등했습니다. 애플 관련 주식도 목표 주가 상향 조정과 AI 서비스 출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과 환율 상승폭 축소가 나타났으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최근 30년물과 2년물 금리 역전 폭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를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트럼프 재선 시 감세 연장 및 재수출 확대에 따른 재정 적자 증가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또한, 삼성전기의 주가가 최근 급등한 이유는 MLCC 가격 인상 소식 때문입니다. 무라타 등 해외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기의 주가가 상승했으나, 글로벌 주가 수익률에서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이는 삼성전기의 상승폭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금리 역전 현상과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은 각각 경제 정상화와 특정 기업의 가격 인상 소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러셀 2000 지수는 강하게 반등했으나 S&P 500은 주춤하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은 기술주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러셀 2000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주의 반등을 위해서는 양호한 경기 여건이 필요합니다.
러셀 2000과 S&P 500의 12개월 포워드 EPS 추이를 보면, S&P 500이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매 판매 감소와 제조업 지수 하락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메리츠금융지주은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유지를 추천합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90%에 달합니다. 현대차증권은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방산, 반도체, 원전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테슬라 밸류 체인 ETF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를 지지하며 대선 자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는 2차 전지와 테슬라 관료들이 트럼프 수혜주로 재편되는 흐름을 나타냅니다.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71%로 높게 나타났으며,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할 경우 주가 상승률이 좋았다는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단위 지지율 조사에서는 여전히 오차 범위 내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거가 생물과 같아 흐름이 변할 수 있으며, 트럼프 트레이드에 집중된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산, 건설, 기계, 원전 등 관련 주식이 상승하고 있지만, 분위기에 휩쓸린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업종 동향
방산업계의 급성장
최근 방산업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관련된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진영은 젊고 보수적인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며 방산 및 전쟁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산업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방산 관련 5개사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하며, 한화시스템과 현대로템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방산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이 언급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와 건설기계 산업의 변화
우크라이나가 오는 11월 제2차 평화 회의를 추진하며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 번째 회의에서 러시아와 포로 교환을 집중 논의한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를 바꾸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원금이 사라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LG, HD현대건설기계, 진성티이씨, TYM 등의 건설기계 및 모듈러 주택 재건 관련 종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키움증권은 최근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건설기계 이슈를 다룬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굴삭기 수출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의 리쇼어링과 금리 인하가 건설기계 수요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9% 성장을 보였으며, 중국 생산법인은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으로 수출 비중을 늘리며 안정화 추세에 들어섰습니다. 2024년 건설기계 시장은 부진했지만, 2025년부터는 판매량 성장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주,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
최근 건설주가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PF 이슈와 국내 주택 경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 EPC 프로젝트의 가능성으로 인해 건설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 PBR이 20년 내 최저 수준에 도달하면서 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건설주의 현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주택주의 상승 추세를 금리 인하 기대감과 부동산 심리 개선,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건설사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이 최근 3거래일 동안 8.3% 상승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플랜트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부동산 업황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건설업종의 재무구조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현금성 자산과 순현금이 높아 재무구조가 양호한 반면,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순현금이 마이너스여서 재무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브릿지론 보증이 높아 잠재적 리스크가 있으며, GS건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재무구조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DL이앤씨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KB증권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건설업종의 추세적 반등을 예측했습니다.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최선호주로, GS건설을 관심주로 언급하며, 이들 기업이 업종 전반보다 더 강한 펀더멘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과 신재생 에너지 하락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6만 4700달러 선까지 상승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 지지 발언을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으로 인해 정책 후퇴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2차 전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선과 조선 기자재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선대 교체 수요가 촉발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HD현대과 STX 관련 이슈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DS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긍정적인 목표 주가를 제시했으며, 현대차증권은 HL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분석들은 자동차와 부품 업종의 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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