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은 16일 선공개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영상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이윤진은 “인생 2막을 연 지 1년차 된 이윤진이다. 저는 지금 발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발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윤진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라며 “대학교 때부터 진짜 열심히 아나운서 준비를 했었고 4학년 때 지역 MBC에 붙으면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다 우연히 비 영어 선생님을 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됐고, 어느 날 아는 영화계 지인분이 (이범수의) 영어 선생님으로 소개해주셨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오래 봤고 그러다가 어느 날 결혼을 하게 됐다. 어느 날 사랑에 빠졌다”라고 선생과 제자로 만난 이범수와 결혼까지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윤진은 “저는 제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을 할 거라고는, 가족이 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라며 “왜 이렇게 눈을 감았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 않나. 그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왔다. 전혀 보이지 않더라”라고 눈물을 쏟아 직접 밝힐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