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건설과 한독모터스 설립자인 박신광 한독모터스 명예회장이 16일 오후 12시20분쯤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3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태어난 고(故) 박신광 명예회장은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수안개발을 설립했으며 1987년 신갈주유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한미석유로 발전시킨 뒤 수도권에서 주유소,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수십여곳을 운영했다.
1991년에는 한미건설을 설립해 주유·충전소 건설 기반을 마련했다. 2002년 한독모터스 설립으로 2003년부터 BMW 수입판매 공식 딜러사로 자리매김했다.
유족은 부인 고수옥 씨와 1남1녀로 박재형(한독모터스·한미석유·한미건설 대표이사 사장)·박진영 씨를 비롯해 사위 장재록 씨, 며느리 이윤영 씨 등이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장지 신안 임자면 선영.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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