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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열도 모두 공략” 애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뷰티 ‘반등’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AGE20’S, 中서 프리미엄 라인  (1)
애경산업이 주력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 등을 앞세워 중국과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공략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팬데믹 이후 침체를 겪은 화장품부문의 반등을 시도한다. 사진은 지난달 말 중국에서 진행된 에이지투웨니스의 프리미엄 라인 ‘스포트라이트’의 론칭 행사./애경산업

팬데믹의 여파로 입지가 흔들린 애경산업의 화장품사업이 해외에서의 선전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일본 등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시도한 회사는 하반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인사 영입으로 제품 자체의 경쟁력도 확보한다.

16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6%였던 비중은 이듬해 37.6%로 소폭 늘었다. 증권가의 전망에 의하면 올해에는 40.4%의 비중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확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매출 규모 역시 2022년 2197억원에서 2023년 2513억원, 올해는 294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해마다 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는 최근 애경산업의 화장품이 해외에서 선전을 거듭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화장품부문의 매출 중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하고 있다.

기존에는 중국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면 이제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주력 브랜드인 ‘에이지투웨니스’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해외에서의 존재감을 확보한다.

그 일환으로 4월 에이지투웨니스의 미국 진출을 개시한 회사는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인 ‘실리콘투’와 맞손을 잡으며 현지 공략의 행보를 지속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선케어류의 현지 전용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다각화를 시도한다.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며 치열해진 경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가 꺼내든 카드는 ‘현지화’와 ‘프리미엄’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달 말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한 신규 프리미엄 라인인 ‘스포트라이트’를 론칭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해당 라인을 통해 이전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브랜드 의 인지도를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상황이 이전보다 어렵고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색조시장의 경우, (기초 화장품 시장 대비)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와 함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루나의 경우,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 다각화를 통해 현지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화장품 브랜드 사업부문장에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 출신의 손희정 부문장을 영입했다. 손 부문장은 앞서 에이블씨엔씨와 한국콜마 등 뷰티기업과 이마트 등 유통기업에 재직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해외시장에서 선보일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는 포석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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