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중·장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과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취약계층에 총 1178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리풀 돌봄 서비스는 서초구만의 특화된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다.
지원하는 서비스로는 △유동식·당뇨식·영양 특식 등 맞춤 식사 배달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남산교회·서초구 한의사회의 방문 진료 및 첩약 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HDC랩스 LED·도어락 지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일시 재가와 단기 시설,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민간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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