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대표 김창균, 김지태)은 보상상담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닥 보상상담은 보닥 애플리케이션(앱) 내 게시판을 통해 전문 사정사에게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해 개인별 가입된 보험에 기반해 정확한 보상 여부 확인은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오픈했다.
올해 6월 30일까지 보닥 보상상담 누적 이용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총 1150여건의 문의와 상담이 이뤄졌고, 이중 10% 가량은 2회 이상 상담을 받았다.
상담 건수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63.4건이었던 건수는 2024년도 상반기까지 월평균 117.5건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맞춤 보상상담을 개시한 11월부터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내용은 수술, 입원, 응급실 이용 순이었으며, 진단은 용종제거, 골절, 암 순으로 많았다. 시기와 관계없이 대장내시경 과정에서 발견된 용종제거 수술에 대한 보상 여부 문의가 가장 많았다.
보닥은 자동차 분야 특화 상담 서비스도 구축한다. 사고사진과 견적서 정보, 보험약관을 통합 분석해 격락손해(자동차 사고 후 차량 가치 하락에 따른 손해) 관련 의견 제공, 블랙박스 영상을 통한 과실 상담, 자동차 수리 및 청구 사항에 대한 과잉여부 확인 등 자동차 전문 손해사정사를 통한 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보상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보상상담은 소비자들의 권리를 100% 누리도록 ‘보험금’ 수령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시작한 무상 서비스”라며 “보험 소비자가 누려야 할 정당한 보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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