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위메이드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페이’를 소개했다.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위믹스 페이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위믹스 페이는 이용자가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위믹스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페이를 통한 수익의 최소 4~5%를 사용해 위믹스를 다시 매입한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수요를 증가시키고 유통량은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플레이 토큰은 게임 수익에 직접 연동돼 발행되는 토큰”이라면서 “게임 수익이 실제로 발생할 때만 토큰이 생성되기에 실질 활용성 없는 다른 토큰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블록체인 게임 영업이 불가능한 국내에서는 ‘위믹스 페이’가 서비스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해외에서도 관련 법령이 있는 곳을 제외하고, 위믹스 페이 서비스가 이뤄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 토큰은 주로 게임 내에서 소각돼 시장에 재유통 되지 않으며, 이는 토큰의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레전드오브이미르를 오는 2025년 말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집형 RPG와 PvP 아레나 요소를 더한 메타토이드래곤 사가를 오는 4분기, 미르 시리즈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웹3 MMORPG 프로젝트M을 2025년에 선보인다.
이외에 스팀펑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 크리스탈오브나라문즈도 2025년 초에 출시 예정이다.
이들 게임에는 모두 위믹스 페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서원일 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위믹스 페이를 개발해 게임 이용자에게 더 많은 것을 돌려주기로 결정했으며 위믹스 페이를 통해 바이백 프로그램을 구현해 위믹스 지지자들을 지원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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