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월 27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모카(MOKA) 북아트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2015년 개관 이후 소장해 온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책의 형태’와 ‘예술성’ 주제에 맞춰 작가 19명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숨겨진 이야기 △이상한 물체 △펼쳐지는 공간 △딴짓 실험실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직접 작품을 변형·조합하거나, 기존의 책 형태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형식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전시와 연계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북아트 오브제를 만들거나, 나만의 실험적인 북아트를 제작해볼 수 있다. 10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교육도 있다.
만 4세부터 10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각 2만원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이 쾌적한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의 새로운 형태와 감상 방식을 경험하고 책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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