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검찰총장도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끌어낸다?…추경호 “파렴치 기막혀”

데일리안 조회수  

“대통령 탄핵 이슈화시키겠다는 심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원석 검찰총장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끌어내려는 것에 대해 “파렴치함에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마구잡이식 증인 채택을 이어가서 계속 대통령 탄핵을 이슈화시키겠다는 심산”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형 인터넷 카페에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면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여론조작이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누가 전방위적인 탄핵 여론 조성에 나서는 것인지 경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탄핵 청문회 출석요구통지서 수령을 거부한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10명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애초에 법적 근거도 없이 국민 청원을 탄핵 소추 절차로 추진하는 위헌적인 꼼수 청문회를 만들어 마구잡이식으로 46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한 것이 민주당이다. 그러니 증인들이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한 정당방위”라고 옹호했다.

이어 “국회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근본정신이 무너지고 있다. 민주당은 다수당의 권력으로 헌법도 무시하고 국회법도 무시하고, 온갖 법안을 마음대로 바꾸려 들고 있다”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한 특검과 탄핵 추진으로 행정부를 공격하고 사법부를 파괴하고 있다. 오로지 정쟁 생각뿐이고 민생도 국민도 모두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 구성부터 국회 의사일정까지 여야 합의는 요식 절차쯤으로 전락한지 오래”라며 “어쩌다 이렇게 우리 헌법이 무너졌는지 한탄스러울 따름이다.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정신을 되새기는 제헌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올 1월 인천 갯벌서 두루미 72마리 관측
  • 개혁신당 홈페이지 유지비 월 1100만원…이준석·허은아 갈등 '단초' 되었나
  • 파나마 '일대일로' 탈퇴에 中 유감 피력
  • '노벨상 수상' 빅터 앰브로스 교수, 최종현학술원서 강연
  • '인도 외유성 출장•샤넬재킷 소장 의혹' 김정숙 여사에게 내려진 판결은 단 '세글자'였다
  • 소재 파악 안된 인천 아동 35명…경찰 수사

[뉴스] 공감 뉴스

  • [동십자각]원칙과 신뢰가 실종된 사회
  • 베트남, 한류 타고 뜨거워지는 주류 시장
  • ‘계파 갈등’ 커지는 민주당… ‘통합 과제’ 직면
  • 14조달러 규모 세계 건설시장… 주목받는 섹터 어디?
  • ‘대왕고래 프로젝트‘ 백일몽에도 미련 못버린 국민의힘
  • ‘정치 공작’ 불 지피는 윤석열… 여론전 강화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연예 

  • 2
    드라이버 바꾼 윤이나, 티샷 ‘정확도’ 흔들…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고전’

    스포츠 

  • 3
    “팰리세이드 잡으러 왔다”…5천만 원대 수입 SUV, 한국 공략 ‘시동’

    차·테크 

  • 4
    지수가 완성할 'AMORTAGE'…새 앨범 수록 전곡 포스터 공개 완료

    연예 

  • 5
    손나은, 산뜻 미모에 장꾸 매력 한 스푼…봄 여친룩 제안[화보]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올 1월 인천 갯벌서 두루미 72마리 관측
  • 개혁신당 홈페이지 유지비 월 1100만원…이준석·허은아 갈등 '단초' 되었나
  • 파나마 '일대일로' 탈퇴에 中 유감 피력
  • '노벨상 수상' 빅터 앰브로스 교수, 최종현학술원서 강연
  • '인도 외유성 출장•샤넬재킷 소장 의혹' 김정숙 여사에게 내려진 판결은 단 '세글자'였다
  • 소재 파악 안된 인천 아동 35명…경찰 수사

지금 뜨는 뉴스

  • 1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2
    이강인 그립지? '이강인 친정팀' 연속 大굴욕→7실점 이어 5실점 대패!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에 5년 동안 못 이겼다…최근 맞대결 '13G 4무 9패'

    스포츠 

  • 3
    “구자욱, KIA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KS서 느꼈다” 꽃범호 깜짝 고백…후반기, 김도영보다 OPS 높았다

    스포츠 

  • 4
    "수비까지 안 되면..." FA 앞둔 주장의 자부심, 은퇴라는 단어를 꺼낼 정도다

    스포츠 

  • 5
    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8세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동십자각]원칙과 신뢰가 실종된 사회
  • 베트남, 한류 타고 뜨거워지는 주류 시장
  • ‘계파 갈등’ 커지는 민주당… ‘통합 과제’ 직면
  • 14조달러 규모 세계 건설시장… 주목받는 섹터 어디?
  • ‘대왕고래 프로젝트‘ 백일몽에도 미련 못버린 국민의힘
  • ‘정치 공작’ 불 지피는 윤석열… 여론전 강화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연예 

  • 2
    드라이버 바꾼 윤이나, 티샷 ‘정확도’ 흔들…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고전’

    스포츠 

  • 3
    “팰리세이드 잡으러 왔다”…5천만 원대 수입 SUV, 한국 공략 ‘시동’

    차·테크 

  • 4
    지수가 완성할 'AMORTAGE'…새 앨범 수록 전곡 포스터 공개 완료

    연예 

  • 5
    손나은, 산뜻 미모에 장꾸 매력 한 스푼…봄 여친룩 제안[화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2
    이강인 그립지? '이강인 친정팀' 연속 大굴욕→7실점 이어 5실점 대패!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에 5년 동안 못 이겼다…최근 맞대결 '13G 4무 9패'

    스포츠 

  • 3
    “구자욱, KIA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KS서 느꼈다” 꽃범호 깜짝 고백…후반기, 김도영보다 OPS 높았다

    스포츠 

  • 4
    "수비까지 안 되면..." FA 앞둔 주장의 자부심, 은퇴라는 단어를 꺼낼 정도다

    스포츠 

  • 5
    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8세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