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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냉감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 1만장과 현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폭염과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2500명에게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 5000장을 기부했다. 또한 일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의 여름철 냉방비 지원을 위해 현금 30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열매를 통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2500명에게 에어리즘 5000장이 전달됐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2015년 본격적인 후원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32억 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열매에는 2014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15억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른 폭염이 시작된 올여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유니클로와 함께 더 나은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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