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신형 ‘그란데 판다’ 공개
큐브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적용
기존 모델 대비 337mm 커진 크기
피아트가 소형 SUV모델 신형 그란데 판다(Grande Panda)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란데 판다는 1980년대의 아이코닉한 판다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올 하반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
그란데 판다는 전면부에 큐브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이 특징이며, 3D 프린팅된 ‘PANDA’ 레터링이 도어에 적용됐다.
차량의 길이는 3,990mm로 기존 모델보다 337mm 커졌으며, 실내 공간을 최대화하여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박스형 펜더, 플라스틱 클래딩, 루프 레일, 넉넉한 지상고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자랑한다.
실내는 견고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설계됐다.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충분한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다양한 안전 기능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그란데 판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된다. 전기차 버전은 83kW의 전기 모터와 44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은 1.2리터 3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시스템을 사용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스텔란티스의 STLA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그란데 판다는 2024년 하반기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약 1만 8,000파운드(한화 약 3,3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모델은 이보다 약간 더 높은 가격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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