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왔던 가정사를 솔직하게
꺼내놓는다
오는 16일 방송될 TV조선의 신규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전노민이 자신의 깊고 어두운 과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전노민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은 가능하면 내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여러 곳을 전전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한다.
28년의 고군분투와 새로운 결심
장기간 집중적으로 일해온 전노민은 “이제 나를 위해 살아보겠다”는 새로운 결심 아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촌캉스’라는 독특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또한, 전노민은 딸과의 복잡하고 깊은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세상에서 아빠를 제일 사랑하지만, 제일 무서워한다”고 말한 딸에 대해, 그는 딸을 미국으로 보내야 했던 사정과 함께, 이혼 과정에서 딸에게 느꼈던 깊은 미안함을 고백한다.
전노민, 우연한 시작에서 연기 경력까지
배우 전노민의 연기 인생은 어느 외국계 항공사에서 근무하던 중 1996년 공익광고에 우연히 출연하면서 시작되었고, 이 뜻밖의 기회가 그의 인생을 배우의 길로 접어들게 했고, 그의 삶은 흥미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2003년 드라마 ‘성녀와 마녀’의 촬영 현장에서 만난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인연을 맺은 전노민은 이듬해인 2004년 6월에 결혼했다.
그러나 이 부부는 결혼 8년 만인 2012년에 결국 이혼하고 말았고, 전노민은 자신의 사업 실패가 이혼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후에 고백했다.
2008년에 시작한 막걸리 사업은 전노민에게 큰 시련을 가져다주었는데, 그는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김보연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의 빚은 은행에 약 23억 원, 개인에게는 약 4억 원에 달했다고 알려졌다.
전노민의 인생 역경과 극복
전노민의 이야기는 개인적인 극복의 연속이었다. 사업 실패와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위기를 겪으며, 그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전노민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이야기는 오는 16일 저녁 10시, ‘이제 혼자다’ 2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회에서 전노민은 그동안 감춰왔던 내면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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