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5일 모세스 음포골레 쿠실루카 탄자니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만나 양국 협력 관계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쿠실루카 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정책조정·조율체계를 비롯한 △양국관계 △개발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 차장은 쿠실루카 수석비서관 등 탄자니아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환영하면서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우리 최대 교역국이자 중점 개발협력국으로, 2024~20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우리에게 아프리카의 평화와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함께 논의해야 할 주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협력, 경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쿠실루카 비서관은 이같은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의 정부운영방식, 정책조정·조율체계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의 상호 관심 분야 내 협력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김 차장이 취임한 이후 첫 외교일정으로, 탄자니아 내각의 전반적 조정을 담당하는 쿠실루카 수석비서관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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