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는 14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2위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 만의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지우는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70점을 획득해 16위(137점)에 자리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5위로 지난주보다 14계단 순위가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3에 진입했다. 윤이나는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의 탑10에 진입했다. 그중 3번 준우승을 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 투어의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한다.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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