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15일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KCC는 이날 오후 2시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 오른 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는 이날 34만2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KCC의 주력산업인 실리콘 사업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실리콘 실적 개선과 가격 인상 움직임을 고려할 때 범용 실리콘에서도 실적 개선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추가 흑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KCC의 실리콘 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7억 원에서 2분기 83억 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자재·도료의 높은 이익과 원재료 계약 변경·업황 회복에 따른 실리콘 OPM 6%를 가정해 2025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6% 증가한 사상 최대치 559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댓글0